1차 대회 결승전에서 정해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15-7 14-15 15-7 15-7 12-15 15-7)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김동석(45)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에서 올 시즌 첫 챔피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동석은 14일 서울 가산동에서 열린 2020~2021시즌 PBA 드림투어 1차 대회 결승전에서 정해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15-7 14-15 15-7 15-7 12-15 15-7)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17개 뱅크샷에 성공, 에버리지 1.410을 기록하며 정해명을 제압했다.
김동석은 지난 시즌부터 PBA 드림투어 랭킹 25위에 그쳤다. 이번에 첫 우승을 기록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우승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껴서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했다”며 “우승으로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0~14일 열린 드림투어 1차 대회는 총상금 4000만 원을 두고 258명이 경쟁한다. 김동석은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랭킹 포인트 1만 점을 획득, 올 시즌 드림투어 랭킹 1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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