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개막, 당구의 새 역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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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개막, 당구의 새 역사를 시작한다
  • 이승일 기자
  • 승인 2019.04.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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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육회 소속 정석근 선수가 PBA에 참석한 모습
인천체육회 소속 정석근 선수가 PBA에 참석한 모습.

프로당구협회(PBA)는 경기도 고양 앰블호텔에서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당구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 3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구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에 이어 제5의 스포츠로 도약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이번 PBA(당구프로투어)는 오는 6월 개막을 준비중이다.

2016년부터 준비를 통해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이번 PBA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지만 초대 문체부장관과 프로농구협회 총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수 총재의 임명 등을 통해 빠르게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인천 당구선수로 30년간 활동한 정석근 선수는 “이번 프로당구투어(PBA)는 지난 30여년간 오로지 당구분야에서 지내온 당구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여를 결심하게 됐고 수많은 당구대회를 겪어봤지만 이번 프로당구투어는 저에게 또다른 흥분과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프로당구협회(PBA)가 올해 개막하는 프로당구투어를 잘해서 당구의 새역사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빌리어즈TV 중계차가 생방송을 하고 있다
생방송 중계 중인 빌리어즈TV 중계차.

한편 이날 선수선발전에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등록선수 299명이 출전 신청을 하고 사전 오픈 챌린지를 통과한 32명의 아마추어가 합류했다.

트라이아웃에서는 1부 선수 128명 중 우선등록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1, 2, 3차전 등 세 차례 토너먼트를 통해 총 48명을 선발하고 우선등록선수가 PBA 1부 투어 출전권을 포기하는 경우 발생하는 나머지 결원에 대해서는 트라이아웃 예비순위에 따라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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