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기존 방식을 배제하고 이동 거리 최소화를 위해 팀들을 특정 지역에 모아두고 일정 진행하기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이어 월드시리즈는 다음 달 21일부터 개최된다.
MLB 사무국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30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시작해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월드시리즈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포스트시즌 일정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중립 지역 개최다. MLB 사무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기존 방식을 배제하고 이동 거리 최소화를 위해 팀들을 특정 지역에 모아두고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트시즌은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를 28일 마치고 하루 쉰 다음 날인 30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AL)·내셔널리그(NL)에서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3개 지구 1위 팀이 1∼3번 시드, 지구 2위 팀이 4∼6번 시드를 받는다. 그다음으로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두 팀이 7∼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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