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참여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진천군(금상), 증평군(은상)에 이어 동상 수상
충북 괴산군이 올해 충청북도에서 개최한 ‘2020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전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 미동산 수목원에서 열린 ‘2020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괴산군은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참여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진천군(금상), 증평군(은상)에 이어 동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에서 개최한 ‘2020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청주시 등 11개 시군에서 관리하는 180여 점의 무궁화 분화 중 우수분화를 선정하고 전시하는 축제다.
괴산군 무궁화 양묘장은 2017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어 분화가 유실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관수 및 시비, 병해충 방제 등 지속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통해 이번에 우수분화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 관계자는 “수해를 입었던 무궁화 분화들이 은근과 끈기라는 꽃말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역경을 이겨내고 꽃을 피운 괴산군 무궁화처럼 군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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