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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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 입장문 발표
  • 이승일 기자
  • 승인 2019.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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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관련 대한당구연맹(KBF) 지탄
선수협의회 입장문 발표 내용 중 발췌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이하 선수협의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구계의 논란이 되고있는 PBA(프로당구리그)와 관련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선수협의회는 "대한민국 당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노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미래지향적 판단으로 당구발전을 주도해야할 대한당구연맹(KBF)가 오히려 중대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소극적이고 방어적으로만 대응하고 있으며, 심지어 당구발전을 지체시키는 경향마저 보이는 점에 대하여 선수협의회는 깊은 안타까움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협의회는 선수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 PBA의 사업추진에 대하여 KBF측에 지속적으로 입장표명을 요구 하였으나 여전히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협의회는 "지난 3월 14일 성명서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PBA 선발전 및 1부. 2부 투어 참가'는 선수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 결정될 사안이라 판단하여 이와 관련된 선수의 권익을 침해하는 UMB와 KBF의 어떠한 제재 행위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접수를 받는 첫날인 27일에는 PBA 프로투어의 첫 번째 2019/20시즌에 참가할 선수 및 아마추어 동호인 등 80여 명이 신청마감을 해서 대한당구연맹(KBF)과 UMB(세계캐롬연맹)의 제재 발언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관심속에 접수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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