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둔치 생활체육시설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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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둔치 생활체육시설 부실 논란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0.08.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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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들인 체육시설... 2년 안돼 곰팡이에 하자 투성이
기사이미지 사진/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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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둔치에는 주민 건강을 위해 구청이 수억 원씩 들여 만든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같은 생활체육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은 지 2년도 안 돼 곳곳이 뜯어지고 곰팡이가 핀 곳이 있어서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장 주변에는 곳곳이 벌어지고 떨어져 보행로와 경기장을 분리하는 안전 펜스 그물망이 엉망으로 방치되어 있으며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있으나 (안전펜스) 높이가 어느 정도는 올라와야 되는데 높이가 낮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곳을 찾는 주민들 사이에 불만이 터지고 있다.
 

또한 운동하다 잠시 쉬어가라고 만든 공간에는 시커먼 곰팡이가 피고 악취가 진동하며 안전 망이나 출입문에 2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인조잔디를 깔고 각종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을 연 지 2년도 안 돼 시설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공사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되었으며 "인조 잔디 설치 기초공사, 바닥 기초공사, 그리고 동신교 밑에 있는 농구대에 색칠을 새로 했으나 그것도 부실공사고 앞서 2억 원 주고 공사한 것에 A.S를 받아야 하는데, A.S는 받지 않고 7천200만 원을 또 들여서 공사를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 문제가 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공업체의무상 보수 기간이 지나 다시 예산을 투입해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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