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응급상황 대비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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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응급상황 대비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양정훈 기자
  • 승인 2020.06.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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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운동장-운림삼별초 공원 등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등산로와 첨찰산 일대에 국가지점번호판 19개 설치
국가지점번호 설치
국가지점번호 설치

진도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에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19점을 추가로 설치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공설운동장-운림삼별초 공원 등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등산로와 첨찰산 일대에 국가지점번호판 19개를 설치했다.

군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 안전 취약 지역에 10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국가지점번호 지도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로 경찰, 소방, 산림청, 국립공원 등과 위치표시체계를 일원화해 재난취약지역의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100㎞부터 10m 단위까지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인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시설물이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경찰서나 소방서에 보다 정확하게 현장위치를 전달할 수 있다”며 “도로명이 없는 등산로 위주로 지속적으로 설치해 군민들과 관광객의 안전과 위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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