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88만명에 문화·체육·관광 할인 쿠폰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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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88만명에 문화·체육·관광 할인 쿠폰 쏜다
  • 최병학 기자
  • 승인 2020.06.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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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확충과 할인소비쿠폰 지원 등에 투입할 계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입은 업계 피해와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 회복을 위해 추경 예산 3399억원을 쏟아붓는다.

문체부는 3일 이번 추경 예산을 문화 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확충과 할인소비쿠폰 지원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과 관광업계 공공 일자리 창출에 지원한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예산 759억원)은 미술가·예술가 8436명이 전국 주민공동시설·복지관·광장에 벽화와 조각 등 작품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도록 돕는다.

공연예술인력 3000명도 채용해 문화예술단체에 파견(288억원)하고, 연극·뮤지컬·음악·무용 등 공연업계 피해 회복과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도모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과 공연 관람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방역지킴이 6441명이 전국 주요 관광지 2147개소에서 방역작업을 지원(354억원)하고, 500석 이하 규모 전국 537개 소규모 공연장에도 1명씩 방역지킴이를 배치(31억원)한다. 방역지원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안전한 문화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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