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오는 2025년까지 연장
인천시 동구 출신 국가대표 투수이자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인 류현진 거리를 오는 2025년까지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최근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 만료되는 명예도로명 류현진 거리의 사용 기간을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류현진 거리는 지난 2015년 7월 모교인 동산고등학교 주변 약 1.4km 구간에 그의 이름을 새긴 명예 도로명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그의 사인 유니폼 등 선수 관련 물품과 야구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구는 명예도로명 사용 연장으로 국내 무대를 평정한 후 메이저리그로 건너가서도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구의 대외 이미지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항관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 연장을 통해 동구로의 기업유치 와 국제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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