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야간관광 100선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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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야간관광 100선에 뽑혀
  • 김순규 기자
  • 승인 2020.04.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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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야간문화행사로 자리매김
인천의 기항장 문화재 야행 전경
인천의 기항장 문화재 야행 전경

인천의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인천 중구는 28일 중구 신포동 일대 개항장 거리에서 열리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6년 인천의 가치 재창조 선도사업(개항장 컬쳐나잇)으로 시작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2017년 최우수야행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야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야간관광 100선은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 중 우수 명소를 선정한 것. 선정 기준은 에스케이(SK)텔레콤 티(T)맵 야간시간 목적지 281만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인천개항장의 이색적인 거리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골목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문화재기반 야간문화향유 프  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6만여 명이 다녀갔다. 문화재 도보탐방, 무형문화재 체험, 인천 최고·최초 등의 다양한 문화재 체험 행사와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등에 관광객이 많이 몰렸다.

인천 중구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문화재야행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5월 초순에 예정되었던 상반기 일정을 9월로 연기하여 3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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