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한 예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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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한 예비사업 본격 추진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0.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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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 음악인 10인 스토리북 발간 등 아카이브·홍보 사업 통해 음악 중심 문화도시로서 정체성 구축해 나갈 계획
부평뮤직게더링
부평뮤직게더링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 문화도시 사업 최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계획서는 지난 3월 6일 문체부에 예비사업 추진계획을 제출한 이후 문체부의 검토 의견과 코로나19 국면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자료다. 

올해 1년 동안 진행하는 예비사업은 지난해 말 문체부로부터 승인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총 16개 사업과 3개의 연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예산은 10억7천5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은 부평 공유원탁회의, 문화도시 포럼, 문화도시 추진단 운영 등 거버넌스 및 추진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영역과 ‘문화도시 조례 제정’, ‘인천시-부평구 간 협약 체결’ 등 행·재정적 기반 마련 영역 및 세부 사업 영역으로 구성됐다. 

부평 풍물대축제
부평 풍물대축제

세부 사업영역으로는 시민 참여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문화도시 시민교육, 창작 공간 발굴 지원, 시민기획단 부평뮤즈 등이, 음악 특성화 사업인, 음악동네-뮤직데이, 뮤직게더링, 디지털뮤직랩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각 거점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애스컴시티 프로젝트, 인천·부평 음악인 10인 스토리북 발간 등 아카이브·홍보 사업을 통해 음악 중심 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대규모 행사 및 다중 밀집 행사가 어려워진 만큼 온라인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뉴미디어채널 운영 사업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등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많은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사업을 공유하면서 부평 문화도시 상을 정립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문화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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