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여가활동 인지도 높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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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여가활동 인지도 높다" 밝혀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0.04.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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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조사는 국민에게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여가활동 동향 파악과 범위지정에 활용
숲을 산책하며 여가활동을 하는 시민들
숲을 산책하며 여가활동을 하는 시민들

국립산림과학원은 46개 산림여가활동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했다.

이에 대표적인 활동인 등산과 야영 뿐만 아니라 트레킹, 산림욕, 동식·물 관찰·학습 등 모든 조사 항목에 대한 평균 인지도가 72.7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지도 조사는 국민에게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여가활동 동향 파악과 범위지정에 활용된다.

산림여가활동은 개인의 여가시간을 이용해 산림(숲)에서 이뤄지는 활동으로, 등산, 트레킹, 산림욕, 산악자전거 타기, 숲속문화공연관람 등 46개 활동을 제시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한 결과, 대표적인 활동인 등산, 야영 뿐만 아니라 트레킹, 산림욕, 동식·물 관찰·학습 등 46개의 모든 조사 항목이 평균 인지도 72.7점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숲가꾸기 체험, 숲속 생활 체험, 숲속 문화공연 관람 등 산림여가활동은 평균 81.9점으로 더욱 높았으며 또한, 전통적인 활동에 비해 숲가꾸기 체험, 로프체험(짚라인), 임산물 수확 체험 등 32개 활동은 참여경험보다 미래의 참여희망이 18.4%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정원 산림복지연구과장은 “변화하는 산림여가활동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다양한 인프라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국민들의 산림여가활동 이용특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이를 통해 산림복지의 미래상을 그려나가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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