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감성문화도시로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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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감성문화도시로 새로운 도약”
  • 김재성 기자
  • 승인 2020.04.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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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를 꿈꾸다” 2020년 사업계획 발표
인천 서구를 감성문화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들
인천 서구를 감성문화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들

설립 3년 차를 맞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의 이사장 이재현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및 구민들에게 심적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자 인천 서구의 문화도시 추진 및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포함한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예술적 감.성.을 더한 문화도시 구현>
 인천 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2본부 8개팀 체제로 ‘사람과 문화를 잇는 감성 문화도시 구현’을 미션으로 설정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로 구민이 행복한 서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5대 전략과제를 세워 인천광역시 서구의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문화이음’, ‘문화확산’, ‘문화복지’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내세워 서구민 문화향유 20% 향상 및 문화콘텐츠 공급 20% 향상을 목표로 구민의 일상 속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양과 질적인 면에서 도약하는 2020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성⬝확대⬝구현⬝강화⬝협력을 위한 2020년 주요사업>
 올해 3년 차에 들어서는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구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구민과 문화 향유를 위한 콘텐츠 공급 확대, 구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도시 구현, 서구 특성화 축제 강화, 지역 커뮤니티 주체 간의 네트워크 협력을 2020년 5대 전략과제로 정했다.

이어 “2011년 생활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최고은 작가의 죽음을 계기로 ‘예술인복지법’이 제정되었지만, 기반이 취약한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며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직·간접적의 적극 지원을 통해 인천 서구의 예술창작생태계조성이 선순환적 구조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의적이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발전 전략 문화도시 추진’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정 방향 및 방침에 따라, 서구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하고 문화도시(예비도시) 지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할 것이다. 지난해 미승인의 원인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반드시 서구가 구민의 문화기본권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문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구민과 공유하고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 나갈 것이다.

‘청년기획자·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청년기획자·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을 지속사업으로 하고, 2020년에는 지원대상의 수를 늘리고 멘토링,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본사업을 통해 서구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획자 및 예술가들이 늘어나고 지역의 휴먼웨어 문화예술인프라가 늘어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또한 청년기획자들이 지역의 곳곳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고 이를 한데 모아 구민의 축제로 연계하는 생활문화축제로 발전시킬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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