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코로나19 확산에 북미 투어 연기
상태바
방탄소년단, "코로나19 확산에 북미 투어 연기
  • 홍대의 기자
  • 승인 2020.03.2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의 북미 투어 일정이 연기된다"고 밝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의 북미 투어 일정이 연기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당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열고 LA, 달라스, 올란도, 아틀란타, 뉴 저지, 워싱턴 D.C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최우선인 모두의 안전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새로운 공연 날짜와 관련된 추가 정보는 가능한 빨리 알리겠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공연장이 잠정 폐쇄되는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일부 공연 취소 혹은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각 정부, 지자체, 공연장의 권고와 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12일, 18~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의 서울 공연도 취소했으며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는 서울 공연 취소가 결정된 후 환불받은 티켓값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