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책 읽는 이천' 조성과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제4회 이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천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한 독서마라톤 대회는 그동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간 시민들이 기록한 독서일지는 4만여 건이 넘으며, 5가지 코스로 진행된 독서마라톤의 완주자는 8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책 1쪽=2m) 코스별 완주를 목표로 규칙적이고 건전한 독서습관을 함양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온천코스(2.5㎞),산수유코스(5㎞) ,복숭아코스(10㎞) ,도자기코스(21㎞) ,이천쌀코스(42.195㎞)등 5개 코스로 구성되며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코스를 선택해 책 한권을 다 읽은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책 한 페이지당 2m로 자동 계산되어 독서량이 적립되는 특별한 대회다.

　

특히 올해는 독서기록일지 작성 시 글자 수를 대폭 축소해 13세 이하는 100자, 14세 이상은 200자로 완주의 성취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에게는 대회기간 대출권수가 7권에서 10권이며 대회가 종료되는 10월에는 완주자에게 인증서 수여 및 코스별 추첨을 통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우수감상문에 공모한 작품에 한해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