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구도심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
상태바
통영 구도심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
  • 정영민 기자
  • 승인 2020.03.09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선정 된 통영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선정 된 통영 일대

경남 통영 중앙동과 항남동 일대 지역이 목포와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이어 6번째 면·선 단위의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김천 나화랑 생가'와 '광주 구 무등산 관광호텔'에 이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함께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조선시대 성 밖 거리 흔적과 대한제국시기부터 조성한 매립지가 남아 있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번화한 구도심 경관과 건축유산이 보존돼 있다.
 
이와 함께 '통영 구 통영목재'와 '통영 구 대흥여관', '통영 항남동 근대상가' 등 건축사와 생활사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건물 9곳이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됐고 아울러 밝혔다.
 
또한 가요 '열아홉 순정','무너진 사랑탑' 등을 작곡한 김천시의 '나화랑의 생가'와 1959년 한국전쟁 이후 중앙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승지에 건립한 관광호텔 중 유일하게 남은 '광주 구 무등산 관광호텔'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재청은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내년부터 문화재 보수와 정비, 역사경관 회복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