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KBF)과 프로당구협회(PBA)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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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KBF)과 프로당구협회(PBA) 상생 협약
  • 이연화 기자
  • 승인 2020.03.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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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F와 PBA, 대한민국 당구 종목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 맺고 상생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
대한당구연맹(KBF)과 프로당구협회(PBA)가 상생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한국당구협회]
대한당구연맹(KBF)과 프로당구협회(PBA)가 상생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한국당구협회]

대한당구연맹(KBF)과 프로당구협회(PBA)가 상생을 위해 뭉치기로 하며 손을 잡았다. 

KBF와 PBA는 지난 2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대한민국 당구 종목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BF 남삼현 회장과 PBA 김영수 총재 등 두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의 회원 종목 단체인 KBF는 "지난해 6월 출범한 프로당구 기구인 PBA와 당구 종목의 프로화 작업 과정에서 불거진 서로 간 이견과 오해를 정리하고, 한국 당구 발전이라는 공동 명제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단체는 또 이번 협약으로 KBF와 PBA는 당구의 대중적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고,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KBF와 PBA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당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대한민국 당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당구 선수 및 당구 산업 종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또한 PBA는 KBF 클럽 디비전 리그 활성화와 아마추어 육성을 위한 캐롬, 포켓, 스누커를 비롯한 학원 스포츠,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고, KBF는 PBA가 세계 최고 프로 투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및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합심하며, 당구의 스포츠토토 종목 가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세계캐롬연맹(UMB)의 원칙을 존중하고, 어떠한 분쟁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의한다.

한국 당구 발전의 목표 아래 상호간 신의 성실의 원칙에 의거하여 상호 협의 기구를 발족하고, 문제 상황 발생 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상호 협의 기구에서는 양 기구 간 대회 일정 협의 및 조정, 선수 등록 및 대회 체계 시스템의 정비 등을 통해 선수들이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는 것울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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