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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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화려한 개막
  • 강태훈
  • 승인 2018.10.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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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지난 27일 양평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사진=강태훈 기자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7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각 시·군 선수단 및 종목단체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사진=강태훈 기자

‘가슴이 뛴다 다이나믹 양평’,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 9075명(선수 1만 5584명, 임원 4201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안산시를 시작으로 개최지 양평군까지 3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입장한 양평군 선수단은 사물놀이패 ‘느닷’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꽹과리(문상준), 북(주영호), 장구(조갑동), 징(박우진)으로 구성된 느닷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 배드민턴 협회 윤점순, 강대헌 동호인이 31개 시·군 동호인 선수를 대표해 동호인 다짐을 하고 있다./사진=강태훈 기자

이어, ‘운동은 귀찮아’ ‘추억의 세발 자전거’ ‘펼쳐라 ! 생활체육&주제가 대합창’ 등 주제공연에 이어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 정동균 양평군수의 환영사, 김진흥 행정2부지사의 대회사, 송한준 도의회 의장과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공식행사를 알렸다.

이후 ‘콘서트 in 가로수 그늘아래’를 주제로 한 식후행사에서는 수 많은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타, 성진우, LILL, 강성국, 홍진영, 소향, 골든차일드, 마마무 등 축하공연이 진행돼 가을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올 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이번 대축전을 준비했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지역 양평군은 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도시”라며 “가슴이 뛰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궁도, 보디빌딩, 롤러스포츠, 산악, 국학기공, 자전거(시범), 씨름(시범), 파크골프(시범) 등 일반부 23개 종목과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체조, 탁구, 볼링, 궁도 등 어르신부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물맑은양평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양평의 추억’을 주제로 대단원의 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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