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영 첫 4연속 올림픽 출전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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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첫 4연속 올림픽 출전 김서영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3.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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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200m 1위로 파리행 확정
박태환에 이은 두 번째 여자 선수로는 최초 기록
항저우아세안게임 혼계영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인터뷰를 하고있는 김서영선수
항저우아세안게임 혼계영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인터뷰를 하고있는 김서영선수

김서영(30·경북도청)은 한국 여자수영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한국 기록만 10번 수립한 그는 2017년과 2019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분08초34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은 2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3초24로 1위를 차지했고 27일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2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김서영의 가장 큰 성과라면 4회 연속 올림픽 진출로 개인혼영 200m에서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2분10초36) 기록으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는데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이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입니다.

올림픽 무대를 네 차례 밟은 한국 선수는 박태환과 남유선에 이어 김서영이 세 번째이며 4회 연속 출전은 박태환에 이은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최초 기록입니다.

김서영은 "이번에는 마냥 기쁘기만 하다.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파리에 갈 기회를 얻었으니 이건 자부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고 말했다

(사진=유듀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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