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어선협회,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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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낚시어선협회,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 개최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12.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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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자율 해상인명구조대 발대식 겸해
한국낚시어선협회 “정부는 여전히 해상사고 안전불감증에 잠자고 있어”
(좌측부터)1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에 대표 토론자로 참석한 김길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한국낚시업협회 김봉호 경북지회장, 한국낚시채널 FTV 신국진 위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이기권 사무총장
(좌측부터)1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에 대표 토론자로 참석한 김길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한국낚시업협회 김봉호 경북지회장, 한국낚시채널 FTV 신국진 위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이기권 사무총장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 및 낚시어선 자율 해상인명구조대 발대식이 1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낚시어선협회와 이용주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해상안전 전문가와 전국의 낚시어민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낚시인구가 700만을 넘어서 국민 여가생활로 자리 잡고 있지만 크고 작은 낚싯배 사고와 어선사고는 물론 제주 대성호 사고 등 많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해상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대책과 해양사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발제를 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 및 낚시어선 자율 해상인명구조대 발대식 전경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 및 낚시어선 자율 해상인명구조대 발대식 전경

대표 토론자로는 김길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한국낚시업협회 김봉호 경북지회장, 독도사랑운동본부 이기권 사무총장, 한국낚시채널 FTV 신국진 위원이 참석했고 이들은 어선 통신시스템 개선, 조난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신고체계 제도 개선 등을 제안하며 현재 해수부가 추진하는 낚싯배 구명뗏목 법적 장비화는 소형낚시어선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용주 국회의원은 “정부가 모든 것을 민간인에게 부담시키지만 말고 민간인이 해야 되는 것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낚시어선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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