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는 파리에서 메달 획득 목표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번째 출전권을 확보했다.
황선우는 2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8로 우승해 이 종목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48초34)을 통과한 황선우는 파리행을 확정 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황선우와 함께 계영 800m '황금 세대'로 활약 중인 이유연(23·고양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인 48초98로 2위, 이호준(23·제주시청)이 49초11로 3위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황선우는 파리에서 시상대에 서는 걸 목표로 삼고있고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A 기준기록을 넘어선 값진 레이스를 펼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고, 꿈의 무대인 만큼 남은 기간 더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우는 25일 오전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 참여한 뒤 26일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사진=홈피캡쳐)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