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한국 선수들 열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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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한국 선수들 열의 다져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4.03.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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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깊다”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스터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스터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이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다.

LPGA 최초로 박세리라는 한국선수의 이름을 내건 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우승 욕심을 부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25승을 올린 뒤 2016년 은퇴했다. 2007년에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LPGA 투어는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깊다”며 “박세리의 유산을 기릴 뿐 아니라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대회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 외에도 최혜진, 유해란, 신지은, 이미향, 김아림, 이소미, 성유진, 임진희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해 매진 중인 세계랭킹 18위 신지애도 주최자 박세리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지난해 우승자이자 4위 인뤄닝(중국) 등 톱랭커들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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