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22의 기록으로 1위 차지
'스키여제' 시프린(미국)이 1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바흐에서 열린 2023~2024 FIS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2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97승을 기록했다.
1분53초76으로 2위에 오른 미나 홀트먼(노르웨이)과는 0.54초 차이다.
올 시즌 9승을 추가한 시프린은 개인 통산 97승을 쌓았다.
시프린은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남녀 통틀어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회전 부문 종합 1위를 확정한 시프린은 전 종목을 합산한 종합 부문에선 구트 베라미(스위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알파인 월드컵 레이스가 3차례 남은 가운데 시프린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종합 챔피언에 올랐던 시프린은 3연패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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