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달성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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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달성군에서 열려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4.03.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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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은 36홀 포섬 방식으로 진행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5~16일 이틀 동안 경북 달성군 논공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자 기량을 뽐내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는 개인전·단체전·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전(일반부 및 시니어부)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일반부 및 시니어부)은 36홀 포섬 방식(베스트볼)으로 펼쳐진다.

종합우승은 개인전·단체전 점수를 합산해 시상한다. 지난해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이벤트 경기로 참여했던 학생부(대학·초등부)는 이번 대회 이벤트성 경기가 아닌 정식 승부를 겨루는 18홀 포섬 방식(베스트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달성지역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사이에서는 '메카'로 불릴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대회가 열리는 위천파크골프장을 비롯해 현재 지역 내 모두 8개의 파크골프장(180홀)이 조성돼 있다. 동호인은 268개 클럽에 회원 6천503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은 2천85명, 연간 이용객은 46만2천여 명에 달한다.

달성군은 지난해 4월 3억2천만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위천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추가 공사를 거쳐 36홀 규모로 확장한 상태다. 최근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임을 입증했다. 이곳에서는 현재 39개 클럽에서 회원 1천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7만9천여 명이 골프장을 찾고 있다.

달성군은 앞으로 6개 파크골프장(144홀)을 추가로 짓기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마무리하면 모두 14개 파크골프장(324홀)을 갖추게 돼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대학도 지원에 나선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8일 파크골프 관련 정보기술(IT) 기업인 <주>파크골프에이스와 대회 운영 및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은 업체 측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하는 스마트 채점 시스템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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