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어중학교가 제37회에 이어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서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어중은 12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영신중(대구광역시)을 4-2로 물리쳤다.
준결승전에서 마산중학교(경상남도)를 4-1로 제압한 신어중학교는 후평중학교(강원특별자치도)를 4-2로 승리한 영신중학교(대구광역시)와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영신중학교에 한 점을 허용하였다.
두 번째 판 김정환이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세 번째 판에서 영신중학교가 옆무릎과 밀어치기로 한 점을 더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네 번째 판 김민수가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로 한 점을 가져오며 동점을 만들고 이를 기세로 전현두의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한 점을 더 가져오면서 승부는 다시 뒤집혔다.
한 점을 남겨두고 김주원의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신어중학교는 4-2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당일 열린 중학교부 개인전에서는 신어중학교 박건률이 경장급(60kg 이하)에서 동메달, 강태성이 청장급(70kg 이하)에서 금메달, 김도현이 청장급(70kg 이하)에서 동메달, 김대원이 용사급(80kg 이하)에서 금메달, 전현두가 용사급(80kg 이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신어중학교(경상남도)
준우승 영신중학교(대구광역시)
공동3위 마산중학교(경상남도), 후평중학교(강원특별자치도)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경기결과
경장급(60kg 이하) 정윤(마산중학교)
소장급(65kg 이하) 임현성(무룡중학교)
청장급(70kg 이하) 강태성(신어중학교)
용장급(75kg 이하) 현선우(후평중학교)
용사급(80kg 이하) 김대원(신어중학교)
역사급(90kg 이하) 송진우(청주동중학교)
장사급(130kg 이하) 정선우(경기백암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