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방초등학교가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서 초등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교방초는 11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팔마초(전라남도)를 4-2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서 기지초등학교(충청남도)를 4-1로 제압한 교방초는 양지초등학교(울산광역시)를 4-2로 승리한 순천팔마초(전라남도)와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네 번째 판에서 박민결의 덧걸이, 들배지기로 한 점을 가져오며 이어진 다섯 번째판 심상후의 들배지기, 잡채기로 승리하면서 3-2로 승부는 다시 뒤집혔다. 이를 기세로 이범률의 잡채기, 오금당기기로 제압해 한 점을 더 가져오면서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일 열린 초등학교부 개인전에서는 교방초등학교 박찬민이 경장급(40kg 이하)에서 동메달, 안효승이 소장급(45kg 이하)에서 금메달, 심상후가 용사급(60kg 이하)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학교부 단체전
우승 교방초등학교(경상남도)
준우승 순천팔마초등학교(전라남도)
공동3위 양지초등학교(울산광역시), 기지초등학교(충청남도)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학교부 개인전
경장급(40kg 이하) 윤명진(원통초등학교)
소장급(45kg 이하) 안효승(교방초등학교)
청장급(50kg 이하) 김종원(울산양지초등학교)
용장급(55kg 이하) 민채우(산청초등학교)
용사급(60kg 이하) 이재현(의성초등학교)
역사급(70kg 이하) 임현승(방어진초등학교)
장사급(120kg 이하) 윤소빈(양지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