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승점 55(19승 15패)로 3위인 OK금융그룹은 최소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시즌 봄배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에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와 임성진 블로킹으로 14-12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1세트 막판 임성진과 타이스가 득점하며 OK금융그룹의 추격을 막았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스파이크서브가 성공하며 25-22로 1세트를 이겼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이 주도권을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레오와 신호진의 공격으로 12-9로 앞서며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전력도 서재덕과 임성진의 활약으로 15-17까지 추격했다.
2세트 후반에 레오는 스파이크서브로 득점하며 한국전력의 허를 찔렀다. OK금융그룹은 25-20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막판까지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펀치를 날린 쪽은 OK금융그룹이었다. 20-20의 상황에서 레오의 공격이 성공하고 한국전력 이시몬의 범실이 이어지며 OK금융그룹은 22-20으로 앞섰다. 레오의 스파이크서브 성공으로 OK금융그룹은 25-21로 3세트도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3세트에 무려 71.4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4세트에도 OK금융그룹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은 바야르사이한, 레오, 송희채의 연속 3득점에 힘입어 19-15로 앞섰다. 레오의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24점째를 득점한 OK금융그룹은 승기를 잡았다. 결국 4세트 마지막도 레오가 스파이크서브로 끝냈다. OK금융그룹은 4세트를 25-20으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