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웨,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ATX오픈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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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웨,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ATX오픈 단식 우승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3.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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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위(64위·중국)를 2-0으로 꺾어
위완웨 선수
위완웨 선수

위안웨(68위·중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TX오픈 단식 정상에 섰다.

위안웨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왕시위(64위·중국)를 2-0(6-4 7-6<7-4>)으로 꺾었다. 생애 첫 WTA 투어 단식 우승이다.

위안웨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에 0-2(2-6 3-6)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 선수가 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정저우오픈의 정친원(8위) 이후 10개월 만이다.

위안웨는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49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그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올해 1월 61위였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칠레오픈 단식에서는 세바스티안 바에스(21위·아르헨티나)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바에스는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51위·칠레)에 2-1(3-6 6-0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장 170㎝로 투어에서 뛰는 현역 선수 중 최단신인 바에스는 지난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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