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의 손자 비아지오 알리 웰시, 종합격투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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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의 손자 비아지오 알리 웰시, 종합격투기 데뷔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4.0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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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동생인 니코, 1주일 뒤 미국 뉴욕에서 11번째 프로복싱 경기 치러
비아지오 알리 웰시
비아지오 알리 웰시

알리의 손자인 비아지오 알리 웰시(25)가 이번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른다.

그의 동생인 니코(23·이상 미국)는 1주일 뒤 미국 뉴욕에서 11번째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니코는 2021년 프로복싱에 입문했고 9승 1패를 유지하고 있다.

복싱 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로 추앙받는 알리는 복싱 후유증인 파킨슨병에 시달리다 2016년 세상을 떠났다.

알리의 딸이자 비아지오-니코 형제의 모친인 라셰다 알리(54)는 “두 손자를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아버지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아들의 뇌 손상에 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라셰다는 “(아버지를 포함해) 내 주변엔 신경인지장애를 앓는 이들이 여럿 있다”면서 “부디 당신들의 아이들에겐 복싱을 하지 말라고 얘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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