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오늘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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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오늘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결정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4.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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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예정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 지휘 필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축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통해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전력강화위 3차 회의의 핵심 안건은 3월 예정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다.

지난 20일 정해성 위원장을 선임한 전력강화위는 1차 회의에서 3월 A매치부터 정식 감독 체재로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의견을 모았다가 2차 회의에서는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임시 사령탑 선임 쪽으로 선회했다.

또 현역 K리그1 사령탑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3월 1일 K리그가 개막하는 터라 소속팀은 물론 팬들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소속팀이 없는 지도자들 중 임시 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면서 동남아 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현재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임시 겸직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황 감독의 경우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겸직이 물리적으로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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