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4관왕' 스키 김소희 대회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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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4관왕' 스키 김소희 대회 MVP 선정
  • 이낙용기자
  • 승인 2024.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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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우승을 차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 스키알파인 김소희 선수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 스키알파인 김소희 선수

국내 최대의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회는 강원(빙상·스피드)과 경북(산악) 일원에서 선수 2천740명과 임원 1천538명 등 총 4천278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적 개최 이후 동계종목에 대한 열기를 이어받아 개최됐고 동계종목의 특수성과 지역 환경을 고려해 강원 특별자치도를 주 개최지로 선정해 진행됐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선수단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난 것으로 평가 한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87개, 총 1천461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울이 1천074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841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한국 여자스키 '간판스타' 김소희(28·하이원)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득표율(유효투표수 기준) 61%를 기록했다. 김소희는 스키알파인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소희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MVP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이원스키팀 관계자 여러분과 정혜미 코치님 등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큰 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은 29일(목) 오후 4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70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체육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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