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인선 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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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인선 작업 돌입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4.02.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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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전력강회원장에 정해성(66) 대회분과위원장 유력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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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국가대표팀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협회는 오늘 오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대표팀 감독직 후보를 선발하는 국가대표전력강회원장에 정해성(66) 대회분과위원장이 유력하다. 

대표팀 감독은 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후보군 압축과 최종 면접 등을 통해 선임된다. 감독 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를 통해 뽑힌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협회 안팎에서는 전력강화위원장 후보군으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제일은행-럭키금성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이후 LG 치타스,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스 코치를 지냈고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축구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1년 부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 정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했다. 

이후 정위원장은 2003년 부천SK 감독을 맡은 뒤, 2007년 물러났고 허정무 감독과 대표팀에서 코치로 만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궜다. 

2017년엔 다시 울리 슈틸리케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로 선임돼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슈틸리케 감독 경질과 함께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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