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와 활성화 위해 체결
대한체육회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등과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와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동계 종목의 특수성과 지역 환경을 고려해 강원도를 주 개최지로 선정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강원도는 2024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8년 제109회 대회까지 5년 동안 주 개최지가 된다.
각 협약 기관이 해지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5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별 분산 개최된 전국동계체육대회가 한자리로 모일 수 있는 첫걸음이 형성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4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개회식을 강원도에서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강원도와 상호 협력으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해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권위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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