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4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공모
상태바
서울시, '2024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공모
  • 김문상 기자
  • 승인 2024.02.1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체육대회 개최·교실 사업에 관심 있는 단체 모집
사업설명회 개최로 우수사업 발굴·유치 계획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시민의 생활체육과 여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4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월 14일(수)부터 3월 13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은 체육단체에 생활체육대회 개최· 교실 운영 사업비를 지원해 줌으로써 체육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체육활동 장려를 통해 여가스포츠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3년에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서울컵 유스챔피언십’을 비롯한 51개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약 17억 원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약 3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2024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은 총 28억 원 규모로, 이번 1차 공모사업에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규모와 성격 등을 고려해 약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2차 공모는 7억 원 규모로, 7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여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우수 생활체육대회와 교실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정량평가 비중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추고 정성평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량평가에는 신청 단체가 최근 3년간 개최한 ▲사업실적 ▲예산 규모 ▲적정인력 등이 있다. 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체육대회·교실이 감소한 것을 고려해 ▲사업 내용의 적정성 ▲파급효과 ▲안전관리계획 등 사업계획 발표로 평가하는 정성평가의 비율을 높였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해서 70점 이상인 단체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금년 12월에 사업비를 정산하면 된다.

서울시는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22일(목)과 2월 29일(목) 총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사업소개, 공모신청서 작성 요령,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참여하여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