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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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진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2.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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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7조에서 1분46초99 기록
황선우 선수
황선우 선수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7조에서 1분46초99의 기록으로준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예선 전체 67명 중 11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개인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노려볼 만하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매튜 리처즈, 톰 딘(이상 영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포포비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대회 불참을 택했다.

황선우의 경쟁자인 루크 홉슨(미국)은 1분46초54의 기록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선우와 함께 7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마쓰모토 가즈히로(일본)는 1분46초84로 8위를 마크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13일 오전 1시에 벌어지고, 결승은 14일 오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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