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87㎏급에서 인상 128㎏, 용상 165㎏, 합계 293㎏ 들어 올려 모두 금메달 획득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0·고양시청)이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28㎏, 용상 165㎏, 합계 293㎏을 들어 올려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정은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 무대를 평정,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혜정에 이어 손영희(30·제주도청)가 인상 127㎏, 용상 160㎏, 합계 287㎏으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87㎏급서는 윤하제(24·김해시청)가 인상서 100㎏을 들어 니고라 수보노바(우즈베키스탄·101㎏)에 뒤져 준우승했으나, 용상서 130㎏을 기록해 수보노바(128㎏)에 2㎏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하제는 합계서도 230㎏으로 수보노바(229㎏)를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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