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세계수영대회 자유형 400m 결승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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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세계수영대회 자유형 400m 결승 금메달 획득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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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김우민 선수
김우민 선수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300m 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세계신기록 페이스를 선보이며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2초86)을 0.15초 차로 제쳤다.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3분42초96을 기록, 김우민에 0.25초차 뒤진 3위가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하며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김우민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김우민이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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