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전국동계체전 결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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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전국동계체전 결단식 진행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4.0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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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21연패를 목표로 힘찬 발걸음
전국동계체전 결단식
전국동계체전 결단식

경기도체육회는 7일 오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정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종목 단체장과 임원 및 선수,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동계체전 결단식을 진행했다.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 21연패를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의정부를 비롯, 강원 등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8개 종목 총 802명의 선수단(선수591명·임원 211명)을 파견한다.

2002년부터 종합우승 20연패를 달성한 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다 종합우승 기록을 이어간다.

이날 결단식에서 이원성 회장은 김택수(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고 내빈들은 선수단 대표들에게 목도리를 전하며 격려했다. 

이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0연패를 달성했다"며 "후배 선수들이 이 기록을 잘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선전을 주문했다. 

또 조선 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이전이 확정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도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 회장은 "도체육회는 현재 도 북부에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준다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힘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국제스케이트장 도 유치에 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싣겠다"며 화답했다.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전했다.

그는 "‘실전은 훈련처럼, 훈련은 실전처럼’이란 말이 있듯 성적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흘린 피와 땀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도민에게 감동을 선사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도는 사전 경기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에서 금메달 57·은 48·동 48개 등 총 1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525점으로 2위 서울시(431점·금33·은37·동33개)를 따돌리고 종합순위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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