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빈(현대제철)을 세트스코어 6-4로 꺾고 값진 금메달 신고
한국 남자양궁 국가대표 이승윤(남구청)이 지난 2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윤은 18mx2경기로 치러진 퀄리피케이션라운드를 거쳐 올림픽라운드로 열린 64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32강전에서 장채환(사상구청), 16강전에서 한재엽(현대제철), 8강전에서 이호빈(전북체육회), 4강전에서 박민범(인천계양구청)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남유빈(현대제철)을 세트스코어 6-4로 꺾고 값진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승윤은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강도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목표를 향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컨디션 조절에 역점을 둬 다행히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며 "항상 사대에 서면 '마지막 한발'이라는 각오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의 감각을 잘 유지하고 부족한 1%를 보완, 다음달 안방(광주국제양궁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관문도 거뜬하게 통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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