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04년 역사상 첫 7관왕 달성
대한체조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체조 발전 유공자 시상식 및 2024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열고 유공자 70명(팀 포함)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광주체고 문건영(2년)이 2023년 기계체조 남자고등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문건영은 남자고등부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문건영은 지난해 10월 13~19일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18세이하부 개인종합,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전국체전 104년 역사상 첫 7관왕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12월 열린 2023 기계체조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개인종합 3위를 차지,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문건영은 “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제 시작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진해서 세계적인 선수와 견줄 수 있는 기량을 갖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제천시청)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체조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김한솔(서울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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