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정치 외도 끝내고 본업인 당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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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정치 외도 끝내고 본업인 당구 복귀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4.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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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잠시 정치권에 발 들였다 복귀
차유람 선수
차유람 선수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잠시 정치권에 발을 들였던 차유람(36)이 은퇴 선언 2년 만에 LPBA 투어로 복귀한다. 

차유람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등 포켓볼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동시에 3쿠션으로 전향했다.

2019~20시즌 데뷔해 세 시즌 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4강 등에 올랐다.

또 PBA 팀리그에서도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소속으로 두 시즌 간 활약하며 2021~22시즌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5월 큐를 내려놓은 이후에는 PBA 홍보대사와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차유람은 LPBA 투어 복귀에 대해 “2022년 5월 은퇴한 이후 두 시즌 만에 다시 프로당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가슴 설레고 기쁘다. 지난 2년간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도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유람의 복귀 무대는 내달 4일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8차전)이다. 지난 두 시즌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포인트가 없다. 따라서 4일 시작되는 대회 PPQ라운드(1차 예선)이 차유람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복귀전 상대는 내달 1일 오후 발표되는 대진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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