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이 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시민덕희'가 공개 첫 날 6만명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외계+인 2부'는 지난 10일 공개 이후 공개 보름만에 한 계단 내려왔다.
'시민덕희'는 24일 6만110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이 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라미란이 덕희를, 공명이 재민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염혜란·장윤주·안은진·박병은·이무생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신예 박영주 감독이 맡았다.
'시민덕희'는 25일 오전 7시 현재 예매 관객수 4만5555명으로 개봉작 중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거로 예상된다.
'외계+인 2부'는 1만8905명이 봐 2위로 한 계단 주저 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116만6932명이다. '외계+인 2부'는 개봉 3주차를 맞이하며 흥행 동력이 크게 떨어져 있어 앞으로 흥행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이대로라면 전작인 1부 관객수(154만명)도 채우지 못 할 거로 보인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도그맨'(1만187명·첫 진입), 4위 '위시'(9959명·누적 125만명), 5위 '서울의 봄'(8459명·누적 1297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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