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고 야구부 '창단 10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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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야구부 '창단 100주년' 기념식 개최
  • 김우진 기자
  • 승인 2024.0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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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 최희섭·김병현 등 광주일고 동문 300여 명 참석
'창단 100주년' 기념식
'창단 100주년' 기념식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제일고 야구부 '창단 100주년' 기념식이 광주제일고등학교 무등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이정선 광주교육감, 주재성 광주일고야구동문회장, 나훈·류창원 기념식준비위원장,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 최희섭·김병현 전 야구선수를 비롯해 광주일고 동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광주고보-광주서중-광주일고 등을 거친 야구부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각계각층 축사, 공로상 수여, 현직 야구부 소개 등 순서로 열렸다.

기념식장에서는 책자와 사진으로 야구부 100년 역사를 되새기는 공간도 마련됐다.참석자들은 100주년 기념 떡을 자르는 기념의식을 한 뒤, 함께 응원가를 제창했다.

주최 측은 "광주일고 야구 역사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위한 시간을 설계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야구 미래를 빛낼 선수들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광주일고 동문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1923년 창단한 광주일고 야구부는 선동열·이종범 등 내로라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비롯해 현재까지 프로야구 선수 176명을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프로야구 10개구단 가운데 KIA(김종국), LG트윈스(염경엽), KT위즈(이강철)까지 3개 구단의 감독 역시 광주일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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