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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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개관
  • 차재배 기자
  • 승인 2024.01.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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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류 제조장비,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 위해 구축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개관식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개관식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9일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

용두동에 위치한 ‘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는 스마트 의류 제조장비,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을 위해 구축한 시설로, 2022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조성됐다.

구는 지난 2018년 11월 조성된 ‘답십리 패션봉제지원센터’를 포함하여 2개의 패션봉제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패션봉제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건물의 3층부터 7층까지로, 연면적은 704㎡이다. ▲3층은 사무실, 의류 전시공간 등 ▲4층은 스마트자동재단이 가능한 공용재단실 ▲5층과 6층은 특종봉제기계들이 설치된 공용장비실 ▲7층은 캐드 교육 등을 진행하는 교육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는 패션봉제협회와의 간담회 등을 거쳐 소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웰팅기, 전자단추구멍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사용하기 어려운 장비들과 스마트 봉제기계들을 구비하였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09~18시이며,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센터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이 공용재단실과 공용장비실에서 봉제업체의 생산을 지원하며,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전화 예약 후 원단 등을 맡기면 된다.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시설장비 운영·관리를 통한 영세 업체 생산 지원 ▲의류봉제 역량강화 교육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디자이너-봉제 소공인 협업 지원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조성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후 시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청장은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우리 구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패션봉제 산업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봉제소공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패션봉제협회와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봉제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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