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관람객 안전사고 대응에 만전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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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관람객 안전사고 대응에 만전 기해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4.01.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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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실과 수유실 새롭게 조성
청남대 전경
청남대 전경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관람객의 안전사고 대응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북 만들기를 위해 의무실과 수유실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남대는 대통령기념관(별관) 1층에 위치한 관리사업소장실을 세 공간으로 나눠 관람객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의무실과 쾌적한 환경의 수유실을 조성했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의무실은 기존 청남대 내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와 함께 있던 곳을 독립공간으로 이동하고 시설을 더욱 확대 개선한 것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의무실은 동시에 2명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침대가 준비 되어있고 소독 및 드레싱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구급약품 등이 상비되어 있지만 관련법에 따라 먹는 일반의약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의무실은 대통령기념관(별관) 1층의 청남대관리사업소장 및 직원 사무실 바로 위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청남대 직원들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급상황 대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각 건물과 주요 지점에 총 6개를 배치해 예고치 않은 심정지 사고에 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무실 바로 옆에 개인실을 갖춘 수유실도 마련했는데 수유실에는 산모 편안하게 수유를 할 수 있는 소파와 기저귀 갈이대, 우유를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 친화 정책에 대한 청남대의 특별한 의지를 보여준다.

청남대는 앞으로 합동소방교육, 안전교육 등 119문의소방서와의 긴밀한 합동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남대 내 안전사고 발생 대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숙지해 관람객 안전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기 청남대소장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장서는 청남대가 될 것”이라며 “소장과 직원들이 적극적인 대처로 더욱 안전한 청남대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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