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위 리원메이-류솬솬(중국)을 게임 스코어 2-0(21-13 21-14)으로 완파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배드민턴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중국조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16위 리원메이-류솬솬(중국)을 게임 스코어 2-0(21-13 21-14)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소희-백하나는 상대 전적에서 리원메이-류솬솬을 4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4강 상대는 세계 7위 장수셴-정위(중국)다. 상대 전적에서 이소희-백하나가 2전 2승으로 앞서 있다.
1게임 초반 이소희-백하나는 코트에 부는 바람을 활용하며 11-6으로 앞선 채 중간 휴식 시간을 보냈다. 더블스코어까지 앞선 이소희-백하나는 상대의 잦은 범실에 힘입어 여유 있게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는 백하나의 재치 있는 공격에 힘입어 11-6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백하나가 공수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이소희의 스매시도 잇달아 적중했다.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이소희-백하나는 이소희의 스매시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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