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일주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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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일주일 앞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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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 슬로건으로 오는 19일 개막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2024강원)이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를 슬로건으로 오는 19일 개막한다.

개막식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열린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은 하나의 빛이자 한 명 한 명 모두가 소우주이자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는 19일 2024강원의 개막에 맞춰 전 세계 79개국 선수단 1,837명을 포함한 1만5,000명에 응원할 관중·관광객까지 합하면 25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2024강원은 국내에서 1988서울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쇼트트랙,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스노보드 등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79개국 청소년들이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치열하지만 정정당당한 경쟁을 벌이고 우정을 나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7개 종목에 총 102명의 선수가 출전해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선수가 나선다. 독일이 93명, 캐나다(78명), 이탈리아(77명), 스위스(71명), 일본(69명), 프랑스(65명), 오스트리아, 체코(이상 63명) 등이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44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나이지리아(6명), 튀니지(3명), 케냐(2명), 알제리,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상 1명) 등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아프리카에서도 참가한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바이애슬론센터, 슬라이딩센터, 강릉 아이스아레나, 오벌, 하키센터, 컬링센터, 정선 하이원리조트, 횡성 웰리힐리 파크 등 경기 시설은 추가 건설 없이 100% 2018평창올림픽 시설 또는 민간시설을 활용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간직한 곳에서 미래 세대가 다시 한번 꿈을 펼치는 것이다. 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은 강릉에서, 스키점프와 썰매 종목, 바이애슬론은 평창,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는 횡성, 알파인 스키와 듀얼 모글 경기는 횡성에서 펼쳐진다.

대회 마스코트 ‘뭉초’역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하며 놀던 눈 뭉치가 뭉초로 재탄생했다는 스토리를 갖고있다.

2024강원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다. 청소년 대회인만큼 수익보다는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과 격려, 응원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6년 전 전세계에 역대 최고의 올림픽 호스트로 각인됐던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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