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경기 출전 한국 선수 총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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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경기 출전 한국 선수 총 36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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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선수는 9명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경기 출전 한국 선수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경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스키(알파인스키 6, 크로스컨트리스키 6, 프리스타일스키 11, 스키점프 2, 스노보드 11)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36명이다.

이중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는 9명(알파인스키 1, 크로스컨트리스키 3, 프리스타일스키 2, 스키점프 2, 스노보드 1)이다.

알파인스키에는 이현호(17·남·강릉중앙고)가 출전한다. 이현호는 10살 때 평창에 살면서 스키장을 접했고 스키에 재미를 붙이며 알파인스키를 전문적으로 시작했다. 2022년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슈퍼대회전과 대회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크로스컨트리에는 김가온(17·남), 김우석(16·남), 송찬민(17·남·이상 진부고)이 출전한다. 11살 때 친구를 따라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한 김가온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5관왕에 등극한 실력자다.

이번 강원 2024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성인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다. 김우석도 14살 때 친구들과 함께 크로스컨트리를 접했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과 함께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그는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송찬민은 제41회 강원도스키협회장배 개인전 3위, 제14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단체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을 가르치는 김영희(35·여) 진부중 크로스컨트리스키 지도자는 임원으로 참가해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스키점프에는 ‘동갑내기 절친’ 장선웅(16·남), 양승찬(16·남·이상 상지대관령고)이 출전한다. 장선웅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스키점프를 시작했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선 금 1개와 은 1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드러냈다. 시합을 앞두고 많이 긴장하고 있다는 그는 강원 2024 조직위가 진행한 ‘선수 50문 50답’에서 “긴장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점프를 하자”라며 각오를 밝혔다. 10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스키점프를 시작한 양승찬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언젠가 성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 프리스타일스키에는 이정민(17·남·강릉중앙고)과 윤신이(16·여·봉평고)가, 스노보드에는 김예빈(16·남·영서고)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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