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함께 9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결단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함께한다.
강원2024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오는 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리는 강원2024에는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가한다.
청소년 선수(2006년 1월1일∼2009년 12월31일 출생자)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메달을 위한 경쟁보다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가 크며 국가별 순위도 집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빙상을 포함, 최근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스노보드와 스켈레톤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더 멋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를 통해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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