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우리 역사와 그림이랑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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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우리 역사와 그림이랑 놀아보자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4.0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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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한산’의 충무공을 상설 전시로 만나...
수묵화 그리기, 수묵카드 만들기, 책갈피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실시 ...
기사 이미지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기사 이미지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역사전시관 <세종·충무공이야기>와 세종미술관 기획전시 <필묵변혁>은  우리 역사와 우리 그림을 알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충무공이야기>는 영화 ‘노량’의 인기에 힘입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 조선의 함선과 한산, 명량, 노량 등 7년간의 해전 역사를 알 수 있는 콘텐츠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전시공간이다.

그림 위의 선을 통해 붓의 힘과 리듬을 느끼며 수묵화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필묵변혁>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는 1월14일(일)까지 진행된다. 풍경부터 추상까지 이어지는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 <필묵변혁>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먹과 물로 산과 강을 표현한 풍경화부터 유화물감, 아크릴, 연탄재, 흑연가루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한국화를 통해 작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은 “겨울방학동안 영화 ‘노량’을 즐겼던 관객들이 <세종·충무공이야기>에 들러 충무공의 활약상을 생생한 전시 콘텐츠를 즐기고, 또 미술관에서 <필묵변혁>을 통해 수묵화를 감상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과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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